사이즈 선택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까봐 체형 및 구매 사이즈로 글을 시작해 봅니다.

사이즈문제로 항상 L과 XL에서 고민을 합니다. 그래도 두가지 사이즈의 속바지를 여러개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사이즈의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아덴은 처음이라 L 사이즈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물건을 받아보고 사이즈교체를 해야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꽉 끼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이즈 교환의 갈림길에서 그냥 입어보자라는 생각에 입고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타이트하기에 입을때 좀 번거러움이 있었는데 최대한 땡겨 입어 패드가 몸에 밀착되게 입으니 그리 불편함지 않으면서 착용감도 괜찮더군요. 매쉬같은 재재질이라 당겨입이니 배바지처럼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패드의 앞쪽 2/5지점부터 일부 구간이 재봉질이 안되어있는 재품이라서 반신반의 했는데 착용했을때도 문제도 없었고 40Km 정도 타봤는데 허벅지 쓸림이나 이런문제 없이 쿠션감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름 기능을 위한 부분이라 판단이 들더군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안덴을위해 개선되어 더 좋은 제품이 나왔음 하는 마음에서 아쉬운점을 적어보면 패드의 폭이 좀 더 넓었음합니다.

물론 넓어지면서도 허벅지 쓸림이 없어야 되겠죠.

자전거마다 안장이 조금씩 다르고 폭이 넓은 안장을 쓰시는 분들에겐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패드가 땀배출이 조금 조금 더 잘됐음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패드에 구멍을 뚫지마세요. 패드에 점같은 구멍이 패턴처럼 뚫려 있는 제품도 사용해 봤는데 그 구멍때문에 살이 찝혀 멍들었습니다. 개선하게 되신다면 참고하셨음 좋겠습니다.